화원초 “선비체험으로 예의범절 쉽게 익혀요”
화원초 “선비체험으로 예의범절 쉽게 익혀요”
  • 여인호
  • 승인 2018.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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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인성교육지원사업
화원초-선비체험1

대구 화원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달 18일 선비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청 인성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선비처럼 살아요’를 주제로 선비의 의미와 덕목, 선비정신 실천을 위한 다짐 등을 배웠다. 둘째 시간에는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제기차기를 하며 조상들의 슬기와 집중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 셋째 시간에는 ‘퇴계선생을 본받고 싶어요’를 주제로 퇴계 선생의 일대기, 퇴계선생의 삶에서 배울 점 등을 알아봤고, 마지막으로 ‘예의범절을 익혀요’를 통해 인사의 방법, 인사예절 등을 실습하며 익혔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웃어른을 공경해야 하고 친구들을 존중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또 어렵게만 느꼈던 선비 정신과 전통 예절에 대해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예절을 실천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이종원 화원초 교장은 “학생들이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예의,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등의 덕목을 몸과 마음으로 익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절과 질서는 공동체를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므로 화원초 학생들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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