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덕에 응급복구비 5억
경북도, 영덕에 응급복구비 5억
  • 김상만
  • 승인 2018.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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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접수
경북도는 태풍 ‘콩레이’로 주택 침수피해가 극심한 영덕군에 8일 응급복구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덕지역은 ‘콩레이’로 383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현재 사망 1명, 건물 침수 1천409동, 어선 15척과 농경지 1천575ha 등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도로 22건, 하천 9건, 소규모 36건, 산사태 25건, 기타 18건 등 공공시설 11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태풍피해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공공시설물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도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도와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 도청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응급복구반을 편성 지원했다.

아울러, 피해조사 지원반을 구성해 영덕군에 파견하고 침수지역의 가전제품과 보일러 수리를 삼성, LG 등과 열관리시공협회, 한전 등에 지원을 요청해 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선 7일 행안부는 재해구호기금 1억 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대구시도 성금 3억 원을 기탁하고 자원봉사자 45명과 중장비 12대를 지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일부터 모금계좌를 개설해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성금을 기탁하려면 개설한 계좌에 송금하거나 영덕군청 내 모금부스 현장에 직접 전달하면 된다.

또한, ARS(060-701-1004, 한통화 2천원)나 휴대폰문자(#0095 건당 2천원)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물품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경우에는 영덕군청(054-730-6163)을 통해 피해현장에 직접 전달 가능하며, 기부 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의 성금 및 물품 기부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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