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기업 ‘다온폰트’
한글날 기념 온라인 배포
한글날 기념 온라인 배포
대구 청년기업인 ‘다온폰트’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폰트(컴퓨터 글씨체) 7종을 무료로 배포한다.
다온폰트는 한글둘레체 등 7종의 한글 폰트를 8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유일의 폰트 제작업체인 다온폰트는 지난 4월에도 달구벌체, 수달고딕체 등 대구고유의 이미지를 글자화 한 폰트 9종을 무료 배포했다.
다온폰트는 지난 3년간 한글 폰트 130여종(캘리그라피폰트 75종, 타이포그래피 폰트 55종)을 제작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평양냉면체’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글 폰트는 1종을 제작하는데 전문디자이너 10여명이 달라붙어 수개월간 만들어야 한다. 1만1천172자에 달하는 한글의 자소들을 하나하나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1종 제작비가 1억 원 안팎에 이른다.
특히 자체 개발한 130여종의 폰트 중 시가로 10억 원 상당의 타이포그래피 폰트 50종, 캘리그라피 폰트 3종을 상업적 용도까지 사용가능한 무료 폰트로 배포하고 있다. 황석현 다온폰트 대표는 “디자이너 입장에서 볼 때 한글은 갖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라며 “현재 본문체 중심으로 편중된 한글 폰트를 더욱 다양하고, 대문서체 중심의 새로운 글꼴을 연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한글 폰트화시켜 새로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다온폰트는 한글둘레체 등 7종의 한글 폰트를 8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유일의 폰트 제작업체인 다온폰트는 지난 4월에도 달구벌체, 수달고딕체 등 대구고유의 이미지를 글자화 한 폰트 9종을 무료 배포했다.
다온폰트는 지난 3년간 한글 폰트 130여종(캘리그라피폰트 75종, 타이포그래피 폰트 55종)을 제작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평양냉면체’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글 폰트는 1종을 제작하는데 전문디자이너 10여명이 달라붙어 수개월간 만들어야 한다. 1만1천172자에 달하는 한글의 자소들을 하나하나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1종 제작비가 1억 원 안팎에 이른다.
특히 자체 개발한 130여종의 폰트 중 시가로 10억 원 상당의 타이포그래피 폰트 50종, 캘리그라피 폰트 3종을 상업적 용도까지 사용가능한 무료 폰트로 배포하고 있다. 황석현 다온폰트 대표는 “디자이너 입장에서 볼 때 한글은 갖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라며 “현재 본문체 중심으로 편중된 한글 폰트를 더욱 다양하고, 대문서체 중심의 새로운 글꼴을 연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한글 폰트화시켜 새로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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