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중요성 알리고 희망을 심다
치매관리 중요성 알리고 희망을 심다
  • 채영택
  • 승인 2018.10.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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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행사
수기 공모 시상·연극공연
현장 홍보부스 설치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전개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지난달 19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9월21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올해도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201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달 19일(수) 오후 2시부터 대구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제작한 그림동화책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유공자 표창, 치매수기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했다.

치매극복주간 행사인 ‘2018 치매수기 공모전’은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치매와 관련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수상자 4명(최우수1, 우수1, 장려2)에 대하여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상했다.

또한 연극‘아(我) 부(不) 지(知)’공연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 시민이 모두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연극 ‘아부지’ 공연은 첫사랑의 추억으로 다시 만나 부부로서의 연을 이어가는 첫사랑 희주와 치매에 걸린 정호,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그 가족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현장 홍보부스에서 ‘치매정보존’을 설치 운영해 치매정보 및 돌봄 등에 대한 전문상담을 지원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홍보를 통하여 치매관련 정보를 24시간 365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물을 통한 치매정보 제공으로 치매예방을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치매극복주간 기념행사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모두가 치매극복에 동참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받을 수 있는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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