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8일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이행, 공약실천을 통한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약실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군수공약사항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꿈이 있는 친환경섬 조성’을 위한 5대분야 50개 세부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세부시행 계획도 수립, 발표했다.
민선7기 임기내 총 1조18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울릉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8천742억을 투자한다.
농·축·임·수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81억원이 투입된다.
관광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62억원이 투입되며, 의료·교육·노인·여성·문화·소방·교통·환경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661억원을 투입 예정이다. 울릉군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인구증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658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김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도서지역을 균등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년~2027년)’에 267억원을 확보했으며, 하천을 맑게 하는 하수처리시설을 도동·저동(366억원), 남양(111억원), 태하(74억원), 천부(108억원)지역에 이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또한 연간 10조원씩 5년간 총50조원이 투입되는 2019~2023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반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에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약속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마련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