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자율車, 대구서 터 닦는다
5세대 자율車, 대구서 터 닦는다
  • 강선일
  • 승인 2018.10.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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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코리아 사업’ 일환
서울 등 3곳서 실증사업 박차
KT가 대구를 비롯 서울·경기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G(세대)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KT는 5G·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반의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범부처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에서 자율주행·재난안전·스마트시티 3개분야의 기술개발 및 실증을 담당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구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5G 자율주행 실증사업은 17개 참여기관과 협력해 자동차가 자율주행하기 위해 도로에 있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는 기술인 ‘5G 차량사물통신(V2X)’ 기술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재난안전분야에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종합 재난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 정밀측위가 가능한 5G 특성을 활용해 구조자에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요구조자가 골든타임 이내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탈출가능한 경로를 안내받게 도와준다. 또 지진으로 인한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 센서 박스를 활용한 건물의 기울어짐과 변형 및 균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된 데이터에 지능형 진동 알고리즘을 도입해 위험등급을 세분화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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