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네이버’ 확 바뀐다
모바일 ‘네이버’ 확 바뀐다
  • 승인 2018.10.10 22: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화면에 검색창만 두기로
국내 최대의 포털 업체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를 빼고 검색창만 두기로 했다.

네이버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연 ‘코넥트 & 디스커버’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모바일 첫 화면에서는 검색창인 ‘그린 윈도’만 떠 있다. 현재 구글과 비슷한 형태로, 예전에 네이버가 시도한 ‘SE 검색’과도 유사하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올라오는 글 5개와 사진 2개 등 뉴스 콘텐츠는 오른쪽으로 화면 전체를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으로 옮겼다. 여기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뉴스가 배치된다.

실급검도 오른쪽으로 가야 나오는 ‘검색차트판’으로 둥지를 틀었다. 이처럼 기존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가 담긴 오른쪽 화면은 ‘이스트랜드’로 부른다.

한성숙 대표는 “각양각색의 생각과 관심사를 충분히 연결해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7개의 뉴스와 20개의 실시간급상승검색어가 첫 화면에서 3천만명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현상에서 고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 등 새로 시도하는 서비스가 담긴 ‘웨스트랩’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