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해석한 동양의 인사…전미숙 무용단 ‘BOW’
춤으로 해석한 동양의 인사…전미숙 무용단 ‘BOW’
  • 황인옥
  • 승인 2018.10.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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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아양아트센터는 전미숙 무용단 작품 ‘BOW’를 20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한다.

‘BOW’의 예술감독인 전미숙은 한 번 받기도 어려운 춤비평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실력파이자 삶의 성찰을 춤으로 아름답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다. 또한 한국종합예술대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하며 실력파 무용가와 안무가들을 배출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BOW’는 일상적인 인사가 지니고 있는 사회문화적 의미와 다양한 행위를 모티브로 인간관계의 양면성을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타인의 대한 공경이 담긴 행위인 동시에 때로는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반사적 행위이기도 한 ‘인사’를 동양의 예절로서의 시점으로 관찰·분석해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동양식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단하게 구성된 안무 구조와 그 안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표현해내는 전미숙 무용단 ‘BOW’는 미니멀한 공간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전개되는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 관객들이 오롯이 무용수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제스처가 품고 있는 마음의 표정을 상상하고 해석하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1~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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