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초등학교(교장 김창원)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렌츠런 대구문화공감센터로부터 학교의 스마트기반 수업을 위한 무선인터넷 환경 조성 운영 사업 후원금으로 지역공동체 교육기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가창초는 지난 2012년 학생 수 46명으로 학교 폐교위기에 처했으나 행복학교로 지정돼 교육청 및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무료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사회는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교육기금을 기탁해 가창초가 무료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사회의 교육기탁금을 지원받은 가창초는 무선 AP를 설치하고 단말기를 확충하는 등 스마트 기기 사용 수업 인프라를 구축해 이미 마련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김창원 가창초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 기금을 기탁해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학생들은 스마트기기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심도 있고 재미있는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도 마사회의 교육기금 기탁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모범사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