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열린 한약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무상담실을 설치, ‘찾아가는 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마을세무사와 지방세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세무상담팀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평소 일과 시간에 쫓겨 문의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상담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및 지방세 구제절차, 체납자의 재기 지원,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접수 등 지방세 전반에 관한 상담뿐만 아니라 마을세무사를 초청해 국세 상담서비스를 병행 실시해 세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세무상담을 받은 한 관광객은 “이번에 자경농민으로 취득세를 감면받은 토지를 매각하게 돼 취득세를 추징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담당 직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고민이 해결됐다” 며 “축제도 만끽하고 세금 고민도 해결돼 축제가 한층 더 즐겁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