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러시아 의료관광 선점 속도낸다
대구시, 러시아 의료관광 선점 속도낸다
  • 강선일
  • 승인 2018.10.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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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대표단 출정식 열려
블라디보스톡서 상품전 진행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 개소도
대구시가 블라디보스토크와의 직항노선을 연계해 러시아 의료관광산업 선점을 위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12일 대구대표단 출정식을 갖고, 16일에는 이르쿠츠크에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을 갖는 대구대표단은 13∼14일 양일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인 ‘헬로 인(in) 대구’를 진행한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간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의료분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으로 홍보설명회를 비롯 기업대기업(B2B) 및 현지병원 등과 협력해 대구 의사가 현지 협력병원에서 미리 예약된 환자를 진료하는 클리닉데이도 마련된다.

대구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8개 의료기관과 의료산업분야 3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현지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열린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산라이프센터와 협력을 통해 이르쿠츠크에서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러시아 3번째이자, 해외홍보센터로는 19번째인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열고, 극동러시아를 비롯 시베리아 지역까지 아우르는 대구의료관광 거점센터르르 마련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역 의료관광산업체와 연계한 국제행사를 마련하고, 대구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인들을 찾아가는 글로벌 행사를 적극 개최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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