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공유·융합 공간 ‘053창업카페’ 개소
개방·공유·융합 공간 ‘053창업카페’ 개소
  • 강선일
  • 승인 2018.10.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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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교육·업무·회의 등 가능
市 “시설·프로그램 무상 제공”
053창업카페
053창업카페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처음 운영되는 카페형 창업활동공간인 ‘053창업카페’가 지난 1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내에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14일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기숙사 F동 1층 동편에 235㎡ 규모로 조성된 053창업카페는 창업정보 제공을 비롯 각종 교육·업무·회의 등이 가능한 개방·공유·융합공간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재원으로 시민참여형 공모를 통해 지역번호인 ‘053’을 모티브로 ‘대구’라는 상징성과 함께 ‘누구나 창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얻고 싶다면 꼭오삼(053)’이란 명칭의 의미를 담았다.

카페내부는 △지원공간(안내데스크, 사물함) △네트워킹공간(무대, 객석) △비즈니스공간(1인책상, 회의테이블) △휴게공간(공유주방, 빈백소파) 등 4개 기능을 구현하고, 빔프로젝트·키오스크·복사기를 구비해 업무와 회의 등 다양한 활동과 코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운영프로그램은 사업구상, 사업준비, 사업시작 등 단계별로 구성했으며, 운영과정에서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듬어갈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운영자가 커뮤니티 회원을 모집하고 클래스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브리클래스’를 비롯 △IT·인문·요리·관광 등 서로 다른 분야 종사자들이 만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창업융합프로그램’ △전문가를 초청해 실전 창업교육과 함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오픈세미나’ 등과 함께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연말데모데이 등 시민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시설사용과 프로그램은 무상 진행되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양한 부가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053창업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창업을 경험하고 준비하는 공간”이라며 “많은 (예비)창업자가 사업아이디어를 찾고,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간과 운영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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