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엔비젼,제조현장 불량품 검출 시스템 개발…국내 ‘1등 기업’ 노린다
(주)엠엔비젼,제조현장 불량품 검출 시스템 개발…국내 ‘1등 기업’ 노린다
  • 홍하은
  • 승인 2018.10.14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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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인공지능·로봇 등 활용
정보 캡처·평가해 결함 감지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
대구 프리 스타기업에 선정돼
지역 인재 채용 등에도 앞장서
직원들에게 책임·권한 위임
내실있는 성장이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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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비젼은 지난 2012년 일찌감치 머신비전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엠엔비전은 국내 1등 머신비전 전문기업을 목표로 산업용 비전시스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엔비젼 제공

 

대구 ㆍ경북 일자리가 보인다-(주)엠엔비젼

최근 인공지능, 로롯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중요성이 사회 전반에 걸쳐 부각되고 있다. 제조업 내에서도 주력 산업과의 기술 융합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공장 자동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은 자동화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대구 달서구 죽전동에 위치한 머신비전 전문기업 ㈜엠엔비젼은 지난 2012년 일찌감치 머신비전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엠엔비전은 국내 1등 머신비전 전문기업을 목표로 산업용 비전시스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엔비젼은 비전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반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현장에서 불량품을 검출하는 시스템 및 장비 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에 매진한다. 산업 제조현장에서 마지막 공정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가 결함을 점검하는 품질보증 단계이다. 대량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이 단계에서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 또 사람이 직접 결함을 확인할 시 외부 및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피해가 상당하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엠엔비젼은 카메라, 인공지능, 로봇 및 기타장비를 활용해 정보를 캡처하고 제품을 평가해 결함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

이 업체는 자체 기술진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조기업 현장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어 업계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아낌없는 기술 투자로 엠엔비젼은 창업 초기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 14명의 정직원과 3명의 인턴직원을 둘 만큼 성장했다. 엠엔비젼은 매년 2~3명씩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도 3배로 성장해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성장 유망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중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대구 프리(Pre)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거래처도 대구·경북의 제조기업 외에도 대기업, 대기업 1차밴드 등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엠엔비젼은 산업용 비전시스템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을 확대해 의료기기,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진출지를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3D비전을 활용한 신체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의료기기, 헬스케어, 성장기 발달 관리 시장 진출을 목표로 양산용 시제품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 비전시스템을 이용한 인공지능(AI)연구를 통해 이 시스템을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환경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엠엔비젼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신규직원 채용, 국가 사업을 통한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자금지원사업, 내일채움공제, 벤처평가확인 등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해 성과를 냈다. 아울러 대구시 청년 히어로 사업, 청년 채용 2+1, 혁신 인력 채용 사업 등에도 참여해 지역 인재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엠엔비젼은 최종 목표 중 하나를 직원이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삼고 직원 복지에도 공을 들인다. 정량적인 지표만으로 직원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성과지표를 통해 직원을 평가해 피드백 및 인세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립이후 최대흑자를 창출한 지난해에는 전 직원에게 평균 300%의 상여금이 지급됐다. 이는 기업의 성과를 직원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 이외에도 직원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제도가 도입·운영되고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유연한 조직문화 속 우수한 구성원”
최진욱 대표의 회사 성장 비결


 
프로필사진2018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직원이에요.”

최진욱(사진)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지금까지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최 대표는 “우리 회사의 성장비결은 우수한 조직구성원이다”며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매출액이나 수치상의 성과보다 내실있는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직원에게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고 직원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는 “책임과 권한을 위임했으니 직원을 그만큼 신뢰한다는 뜻이다. 직원이 잘못을 했을 시에도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실수라 판단했을때에는 문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엠엔비젼의 비전 중 하나는 ‘직원이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이다. 직원에 대한 최 대표의 생각은 기업의 최종 비전에서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대표는 회사를 창업하기 전 대기업 소프트웨어개발팀으로 입사해 근무했다. 이어 검사기개발, 국산화 및 양산화 지원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비전시스템의 전반전인 것을 익혔다. 이후 지난 2001년 창업에 뜻을 두고 특수부품의 무역·유통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이후 PDP 부품을 주로 취급하며 기업을 운영했으나 시장의 변화로 더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 2012년 비젼시스템을 활용한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 엠엔비젼을 창업했다.

최 대표는 “미래를 위해서는 자기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열정, 자기개발에 대한 투자,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공동기획>대구신문,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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