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상담관제도 확대해야”
군 장병의 자살위험성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위험수준으로 병영생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종섭 의원(자유한국당·대구 동갑·사진)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장병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자살위험성과 우울증이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병들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의 경우 ‘자살위험성’은 2015년 8.7%에서 2016년 9.3%로 높아졌고 ‘우울증’의 경우도 2015년 23.4%에서 2016년 27.2%로 증가 추세였다.
정 의원은 “2015년부터 정신건강 실태조사 의무가 부여됐음에도 군 수뇌부는 별다른 조치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해결책으로 “현재 연대별로 1개씩 운영 중인 ‘병영생활 상담관’을 대대급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종섭 의원(자유한국당·대구 동갑·사진)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장병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자살위험성과 우울증이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병들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의 경우 ‘자살위험성’은 2015년 8.7%에서 2016년 9.3%로 높아졌고 ‘우울증’의 경우도 2015년 23.4%에서 2016년 27.2%로 증가 추세였다.
정 의원은 “2015년부터 정신건강 실태조사 의무가 부여됐음에도 군 수뇌부는 별다른 조치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해결책으로 “현재 연대별로 1개씩 운영 중인 ‘병영생활 상담관’을 대대급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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