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두류공원서 단풍에 취해볼까
팔공산·두류공원서 단풍에 취해볼까
  • 강선일
  • 승인 2018.10.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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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을길 24개소 선정
대구시는 단풍철을 맞아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 좋은 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소개했다. 올해 대구지역 단풍은 19일부터 물들기 시작해 30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억의 가을길’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팔공로 및 팔공산순환도로 일원의 드라이브코스 △팔공산 갓바위 및 앞산 고산골·큰골·자락길 등산로 등 산행코스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 소풍·데이트코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속 가을길 △상화로 등 일상생활권 등의 24개소, 63.4㎞에 이른다.

특히 팔공로(공산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순환도로 (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 팔공산 일원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의 단풍길이 펼쳐지며 드라이브와 등산·산책에 안성맞춤으로 꼽히며, 26일부터 28일까지는 갓바위집단시설지구에서 ‘팔공산 단풍축제’도 열린다.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은 수목터널을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 볼 수 있는 장소로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코스와도 연계돼 색다른 도심속 가을을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북편), 수성구 용학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도 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최대 화훼 생산·판매단지인 동구 불로화훼단지에서 가을맞이 꽃축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행사기간 중 관엽식물 등을 2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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