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감축에 반발 잇따라
수용 규모 1천209명 확정
수용 규모 1천209명 확정
기숙사 정원 감축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경북대가 당초 원안대로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논란이 된 민자(BTL)기숙사 규모를 당초 안대로 수용인원 1천209명으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대학은 지난해 1천209명 규모 기숙사 건축을 교육부에서 승인받았지만, 임대 수입 감소를 우려한 대학 주변 임대사업자들이 반발하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협의 끝에 신축기숙사 100명, 기존 기숙사 230여명 등 총 332명을 줄이기로 구두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합의 과정에 학생이나 교수들 의견은 반영되지 않아 최근까지 학생회와 교수회가 잇따라 반발해왔다.
교육부도 신축 기숙사 수용인원 감축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당초 원안대로 기숙사를 지을 방침이며 다만 4인실 위주로 구성된 기존 기숙사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2인실 구조로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논란이 된 민자(BTL)기숙사 규모를 당초 안대로 수용인원 1천209명으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대학은 지난해 1천209명 규모 기숙사 건축을 교육부에서 승인받았지만, 임대 수입 감소를 우려한 대학 주변 임대사업자들이 반발하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협의 끝에 신축기숙사 100명, 기존 기숙사 230여명 등 총 332명을 줄이기로 구두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합의 과정에 학생이나 교수들 의견은 반영되지 않아 최근까지 학생회와 교수회가 잇따라 반발해왔다.
교육부도 신축 기숙사 수용인원 감축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당초 원안대로 기숙사를 지을 방침이며 다만 4인실 위주로 구성된 기존 기숙사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2인실 구조로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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