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동남아 시장 공략 ‘성과’
DGFEZ, 동남아 시장 공략 ‘성과’
  • 강선일
  • 승인 2018.10.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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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베트남 방문
10개사 계약추진액 332만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과 동남아 신흥 수출시장인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공략에 나서 수출상담액 661만 달러 및 계약추진액 332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14일 DGFEZ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구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수출업체 10개사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시장 공략에 나서 이같은 실적을 냈다. 참가업체는 자동차부품, 정수기, 포장재, 의료기기, 섬유(면·킬트원단), 기능성화장품, 수처리·건설IT·차량번호 인식 등 IT기업 등으로 총 73건의 현지상담을 가졌다.

특히 음이온 생물활성기를 주력으로 하는 세중아이에스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관저 오·폐수 관리업체인 OCNED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억 원(100대) 상당의 구매의향 확인과 시범적으로 10대(5억 원 상당) 인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 총리 관저 밑의 오염된 호수물 샘플을 채취해 테스트 중에 있으며 정화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이번 해외판로개척 사업은 전국 경자청 중 DGFEZ가 처음으로 실시한 만큼 향후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내년에도 2회 이상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DGFEZ는 지난 12일에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주한 일본기업인 도레이BSF코리아 등 21개사를 초청해 대구·경북 투자환경 세미나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린 투자환경 세미나는 일본계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투자관심을 높이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증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입지여건 및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율과 경제동향(신한은행 백석현 경제분석가) △최저임금·52시간 근무 등 노무관련(법무법인 세종 김윤희 변호사) △일본계 기업에 관한 세무동향(삼일회계법인 이경택 공인회계사) 등 기업실무에 관한 설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DGFEZ는 “해외수출상담회를 비롯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기업애로자문단’ 등의 운영과 지원기관과의 네크워크 구축 등으로 입주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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