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대체품 생산업체, 상주시에 700억 투자
철근대체품 생산업체, 상주시에 700억 투자
  • 이재수
  • 승인 2018.10.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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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선진진공재료기술 협약
청리단지 입주 100여명 고용
철근대체품 생산업체가 상주시에 700억원을 투자한다.

상주시와 ㈜선진진공재료기술은 지난 12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선진진공재료기술이 생산하는 철근대체품은 기존 철근의 단점인 녹이나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구조물 수명이 오래간다.

무게도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며, 인장강도가 철근의 3배 이상이면서 철근대비 최대 20% 가격이 저렴하여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선진진공재료기술은 2019년까지 최신 생산설비를 비롯해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

청리산업단지 내 2만1천974㎡면적의 부지에 총 3개 동을 건설하고 동당 10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100여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 뛰어난 기술력, 역량으로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상주시도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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