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동향조사 통합작성방안 재검토해야”
“가계동향조사 통합작성방안 재검토해야”
  • 윤정
  • 승인 2018.10.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명재 “예산 낭비” 지적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사진)은 15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개편이 진행 중에 있는 ‘가계동향조사’의 통합작성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계동향조사는 2017년 개편 시 소득부문을 폐지해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대체하기로 했으나 폐지 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작년에만 한시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작년 말 예산심사에서 여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파악을 위해 가계동향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되살렸으나 올해 최저임금 인상효과와 관련해 분배악화 논란이 일자 통계청은 또 다시 가계동향조사의 조사방식을 130억원을 들여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박명재 의원은 “어느 나라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통계를 이렇게 쉽게 없앴다 살렸다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토록 많은 예산을 들여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