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장수정 5연패·레슬링 이유미 9연패 정조준
테니스 장수정 5연패·레슬링 이유미 9연패 정조준
  • 이혁
  • 승인 2018.10.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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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닷새째인 16일 대구와 경북은 육상, 테니스, 자전거.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다수의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선수단 가운데서는 테니스 장수정(대구테니스협회)이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 테니스의 간판인 장수정은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내리 4연속 이부문을 석권, 이번대회를 제패할 경우에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 2학년)은 여고부 도로 개인독주 15km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태권도 이승환(한국가스공사)도 남자일반부 -87kg급에서 2년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단체전에선 대구여고와 대구시청 여자일반부 배구팀이 나란히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구여고는 강원-전북 승자와 격돌하며, 대구시청은 수원시청과 결승의 길목에서 맞닥뜨린다.

또 테니스 남자일반부 대구시청팀은 세종시청과 결승진출을 두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경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이 금빛 물살을 가른다. 김서영은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대회 5연패 달성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도여자 일반부 도로 개인독주에서 금빛 페달을 밟는다. 나아름은 앞서 여자일반부 4km 단체추발에서 팀을 2연패로 이끌었다.

또 레슬링 이유미(칠곡군청)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50kg급에서 지난 91회 대회 이후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쳐본 적이 없다. 이유미가 올해 전국체전을 석권할 경우에 대회 9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게된다.

단체전에선 남자일반부 검도 구미시청팀과 세팍타크로 경북도청팀이 나란히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 농구 여자일반부 우승후보 김천시청이 대구시청과 2회전을 치른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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