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은 ‘경북 동해안 탐방’ 해파랑길로~
가을여행은 ‘경북 동해안 탐방’ 해파랑길로~
  • 김상만
  • 승인 2018.10.16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4개시군 21일부터 6회
포항 호미곶 일대 8㎞ 순환
경주 해안 주상절리 등 감상
영덕 봉수대 등 ‘역사의 길’
울진 등대·소나무숲 등 다양
경북의 해안을 탐방할 수 있는 ‘2018 가을여행 경북에서 해파랑길 다함께 걷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는 경북도가 문화체육부 공모사업 해파랑길 활성화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21일 부터 내달 24일까지 4개 시군에서 총 6회 운영된다.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통일 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 중 경북은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 약 295㎞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첫 운영하는 포항구간은 대동배2리~ 흥환보건소(해파랑길 15코스 8㎞)코스로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 일대를 순환하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 운영하는 경주구간은 관성해변~나아해변(해파랑길 10코스 7.4㎞) 동해 바다와 읍천해안 주상절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코스다.

영덕구간 1회차(10월27일) 노물방파제~축산항(해파랑길 21코스, 10㎞) 코스는 하늘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요한 길이다.

2회차(11월10일) 축산항~괴시리전통마을(해파랑길 22코스 8.1㎞)코스는 대소산 봉수대, 목은 이색산책로,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의 역사가 이어지는 길이다.

울진구간 1회차(10월28일) 후포항~월송정(해파랑길 24코스, 9.4㎞)은 후포등대를 돌아보고 월송정 소나무 숲길을 만날 수 있다.

2회차(11월17일) 망양정~연호공원(해파랑길 24코스, 6.7㎞)코스로 울진엑스포공원, 숲길, 연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걷는 재미가 있다.

경북관광공사(경북나들이) 홈페이지나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40여명을 모집한다.

김문한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로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