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5년 만에 PS 홈경기 영봉패
다저스, 35년 만에 PS 홈경기 영봉패
  • 승인 2018.10.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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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 25% 불과
류현진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35년 만에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4로 완패했다.

밀워키 원정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맞추고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져 1승 2패로 다시 밀리게 됐다.

다저스는 7안타로 4점을 뽑은 밀워키에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알리는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영봉패를 떠안은 것은 1983년 이후 35년 만이다.

밀워키와의 홈 3차전 패배로 다저스의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도 크게 작아졌다.

MLB닷컴은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2-3-2 방식의 7전 4승제에서 원정 3차전을 이겨 2승 1패로 앞선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역대 36차례 중 27번(75%)이었다고 소개했다.

전례에 비춰보면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은 25%라는 얘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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