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37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21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자연관찰 활동 및 조사활동,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그 동안 배운 지식을 확인하고 적용하기 위해 매년 학교 밖 현장에서 실시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번에 실시된 체험학습은 1학년 임실치즈마을, 2학년 신세계 아쿠아리움, 3학년 대구 이월드, 4학년 수성랜드, 5학년 대구 과학관 등 학년 교육과정에서 학습하는 내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령초 학생들은 각 학년별 체험지에서 자연, 과학과 기술,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안내와 놀이 학습을 학년성에 맞춰 관람 및 체험을 했다.

수업시간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을 확장시켜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학습의 현실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책으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배움의 확장을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