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초,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아양초,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 여인호
  • 승인 2018.10.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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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의 변천사 한 눈에 ‘쏘~옥’
가장 오래된 ‘데니’ 등 21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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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초등학교(교장 김은숙)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암선열공원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태극기 순회전시’로 아양초등학교 2층 연결복도에서 진행했다.

독립기념관의 특별기획 순회 전시의 하나인 이번 전시회는 역사의 순간마다 우리나라 민족을 대표하며 애환을 함께 했던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변천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독재정부, 민족분단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결같았던 선조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고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독립만세 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손바느질로 제작한 ‘남상락 자수 태극기’, 태극기를 찍어내기 위해 제작한 ‘태극기 목판’, 독립군·학도병 등의 친필이 담긴 ‘서명문 태극기’ 등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태극기 21점에 대한 사진이다.

전시회를 본 학생들은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태극기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고 이야기했으며 학부모들은 “역사 속 다양한 태극기를 감상하며 태극기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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