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호초등학교(교장 원상연)는 지난 2일 문화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글과 미술 작품으로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은 평소에 배우고 익힌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표현했다. 대회는 학년성에 맞게 진행됐는데 1~2교시에 1학년 학생들은 경필쓰기로, 2~6학년 학생들은 산문과 운문 글짓기로 창의력을 뽐냈다. 3~4교시에는 만들기, 꾸미기, 그리기 부문 중 자신이 원하는 부문을 선택해 자신의 재능을 살려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솜씨와 정성이 담긴 작품은 각 영역별 시상을 한 후 오는 24일 동호예술제와 연계해 전시하고 재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감상하며 서로의 작품에 대해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경연대회에 참여한 6학년 김동현 학생은 “대회라고 생각하니 떨렸지만 글과 그림으로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