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호 데뷔 45주년 기념 컬렉션 발표
최복호 데뷔 45주년 기념 컬렉션 발표
  • 김지홍
  • 승인 2018.10.17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서울 DDP서 개최
“지역 브랜드 세계에 홍보”
서울패션위크에서 대구 지역 1세대 디자이너 최복호의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최복호 데뷔 45주년 기념 컬렉션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유망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는 ㈜씨앤보코(대표 최복호·최주영)와 신진 디자이너 까이에(대표 김아영), 수별(대표 곽수경), 벨타코(대표 이세정) 등이다.

㈜씨앤보코(브랜드 CHOIBOKO)는 ‘CHOIBOKO REBOOT(최복호 리부트)’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최복호는 45년 동안 국내외 90여회 컬렉션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왔다. 행사에는 최복호의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REBOOT’를 이끄는 첫 번째 테마는 K-POP과 K-Fashion의 콜라보한 컬렉션으로 K-POP 걸그룹 ‘소나무’를 형상화한 오브제로 구성된다. ‘소나무’ 멤버 개개인의 톡톡 튀는 개성과 발랄한 이미지를 의상은 물론 가방·스카프·쿠션·인형 등 토털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담아냈다. 무대에는 소나무 멤버가 직접 런웨이할 계획이다. 두 번째 테마는 하나의 의상이 코트·재킷·베스트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Pattern Inversion’ 의상이다. 착용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실루엣은 디자이너가 지난 45년 동안 연구한 바디와 입체 패턴의 결과물로 ‘패턴의 마법’을 표현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한영 본부장은 “최복호 패션쇼를 통해 대구 지역의 유망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원스톱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