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車 튜닝기술 클러스터 조성 ‘온힘’
김천, 車 튜닝기술 클러스터 조성 ‘온힘’
  • 최열호
  • 승인 2018.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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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 4월 사업계획 반려
기업 수요조사·사업모델 발굴로
계획 보완 후 재승인 요청 추진
교통안전공단과 공동 협력키로
김천시는 최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튜닝 자동차에 대한 승인과 인증을 총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2017년 12월 26일자로 신설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2016년 12월에 경북도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 3월에 1단계(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에 새로운 전략산업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사업계획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건의했지만 국토교통부는 미래자동차 튜닝수요 등을 예측한 사업 보완을 요구, 반려했다.

이에 김천시와 공단은 미래자동차 튜닝수요에 대해 사업계획을 보완 중이다.

특히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1차 조사계획은 11월 초로, 1차 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국토교통부를 재차 방문하여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본 사업이 유치된다면 혁신도시의 주요 기관 중 하나인 공단과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 튜닝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김천시가 애프터마켓(AfterMarket)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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