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18일 '2018년 달서구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통해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참여예산사업 58건과 예산 9억9천4백80만 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종이팩 분리수거함 설치' 등 39개 사업과 동 지역 회의형 19개 사업이다. 각 사업 예산 8억6천만원과 1억3천3백만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모바일, 인터넷투표 등 사전투표와 주민투표인단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다. 주민투표인단 110명은 지난 17일 달서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2018 달서구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앞서 달서구 주민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7월 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160개 중 적정성 검토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47개의 사업을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담당 부서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구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