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상주시의원 시정질문
육군사관학교 상주시 이전 추진을 위해 상주시와 의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의회 정길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8일 제188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의 상주시 이전 및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상주시 추진현황 및 향후대책’을 묻고 육사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은 황천모 상주시장을 상대로 1문 1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의 상주시 이전 관련 추진현황 및 향후대책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상주시 추진현황 및 향후대책 등을 집중 질의하고 이에 대한 상주시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황 시장은 “육사이전 및 공공기관 유치의 경우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이전 타당성 및 적정 입지요건을 발굴해 지역리더, 출향인사, 정치권 등 각계 인사를 망라한 범시민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 육사 이전 및 공공기관 유치는 상주시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과 혼신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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