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역사 숨쉬는 고령서 ‘낭만피크닉’

고령, 가을 여행주간 맞이
가족체험형 관광상품 운영
20~30대 젊은이들 대상
‘프로포즈 이벤트’도 마련

고령군은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대가야 520년, 왕의길 트래킹’이란 주제의 지역 관광자원을 특화한 가족체험형 관광상품을 운영,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점으로 삼기로 했다.

가을 여행주간은 지난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란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 고령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관내 숙박시설과 유료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체험처의 프로그램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된 20일과 21일에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카페르뮈제에서 ‘낭만피크닉 in 고령’이라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북관광공사와 고령군이 20~30대를 겨냥해 준비한 행사로 감성피크닉 하우스에서 피크닉세트(피크닉테이블,돗자리,엽서,토퍼 등) 배부와 함께 버스킹 공연, 포토존, 가을도서관,바스켓볼 게임 등을 운영했다. 또 젊은이들이 낭만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 가득한 ‘프로포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령기와의 ‘전통기와박물관’ 특별개방(예약필수,일요일 휴관), 대가야시네마의 팝콘이벤트, 카페르뮈제의 커피할인 뿐만 아니라 미니게임 ‘가야레전드’ 도전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여행주간 중 고령군은 모듬내캠핑장 카라반의 주중 50%할인 등 지역의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곽용환 군수는 “‘여행으로 인한 고령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이를 통한 지역의 관광이미지가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령=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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