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원 스타트업, 세계 바이어 홀렸다
경북대 지원 스타트업, 세계 바이어 홀렸다
  • 남승현
  • 승인 2018.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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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 홍콩 전자 전시회 참가
릴리커버, 35만불 현장 수출
네오폰, 통증없는 이어폰 호응
4일간 881만불 규모 상담 진행
스타트업4개사단체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세계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자제품 전시회에 참석한 4개 스타트업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 제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22일 경북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 중 4개사를 선정,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8 글로벌소시스 스타트업 런치패드’ 참가를 지원했다.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은 3천700여개 전시부스로 이뤄진 초대형 전자제품 전시회로 전 세계 17개국 기업 및 141개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소싱 플랫폼이다. 매년 2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컨슈머가 이 전시회를 방문한다.

경북대가 지원한 국내 기업은 △㈜릴리커버(스마트 피부진단기) △㈜프라임테크(휴대용 자외선 멀티 살균기) △㈜네오폰(귓바퀴 착용형 스마트 이어폰) △㈜애드크런치(배터리 교체식 충전겸용 스마트폰 케이스)이다.

㈜릴리커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일본과 캐나다 등에 35만 달러의 현장 수출 판매고를 올렸다. 2016년 경북대의 지원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종합 피부진단기와 솔루션’ 개발을 완성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네오폰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소시스 에디터들이 선정한 ‘애널리스트 초이스(Analyst’s Choice)’에 선정됐다. ㈜네오폰이 개발한 스마트 이어폰은 귓바퀴를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구조로 통증없이 하루종일 착용이 가능하다.

제주도 소재 스타트업 애드크런치㈜가 선보인 제품은 내장배터리의 교체가 가능한 충전겸용 스마트폰 케이스 ‘안티오프(ANTIOFF)’다. 이들 4개사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24개국의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에 대해 약 6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금액은 881만 달러에 달한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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