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사 등 참석 정보 공유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문화누리 4층 교육실에서 관내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리언 또래상담 평가회’를 실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solve(해결하다)+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주변의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군은 관내 11개교가 또래상담을 운영중이며 이날은 1년 동안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한 또래상담자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소감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철 센터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더 나아가 남을 배려하는 살기 좋은 고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