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

대구, 25~27일 ‘한마당’ 행사
협치 포럼·기업 워크숍 등 진행
유공자 포상·우수사례도 발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바른 발전방향과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문제 해결방안을 전문가 및 지역민 등과 함께 모색하는 ‘2018대구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째날 ‘도시재생과 협치’ △둘째날 ‘도시재생과 일자리’ △셋째날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 등의 일정별·주제별로 교수·전문가·주민·청년 등 각계각층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도시재생이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쳇째날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확보공간을 보유하는 주체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조직과 기업 등을 매칭해 새 일자리 창출을 비롯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적극 활용하는 ‘도시재생 협치포럼’을 비롯 △도시재생 공간매칭 쇼케이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 워크숍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사 집담회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도시재생과 일자리’ 주제에 맞춰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도시재생사업 경과보고 후 도시재생 관련 현장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한마당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청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토크쇼 및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지역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한 우수 사례를 선발·시상해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참여 경진대회 및 도시재생 경제조직 사업화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으로 대구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행정과 학계가 향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협업 프로그램 및 주민참여 도시학교 사례 발표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유관사업 등을 홍보하는 정책홍보관, 도시재생사업 관련 일자리 소개 및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방향과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문제 해결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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