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5전3승제 PO 대결
SK, 정규시즌 2위로 힘 비축
넥센, 젊은 선수 패기로 승부
SK, 정규시즌 2위로 힘 비축
넥센, 젊은 선수 패기로 승부
SK 와이번스가 ‘왕조’ 시절을 떠올리며 가을 야구 잔치에 뛰어든다.
이번 가을, 두 번의 잔치에서 주인공이 된 넥센 히어로즈는 ‘젊은 피’의 힘으로 새 역사를 꿈꾼다.
SK와 넥센은 27일부터 2018 KBO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치른다.
27·28일 SK의 홈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리고, 30·31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4차전에서도 한국시리즈(KS)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으면 11월 2일 인천에서 5차전이 열린다.
양 팀은 3년 전 가을 무대에서 맞선 기억이 있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첫 맞대결이자, KBO리그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다.
2013년 10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4위 넥센이 5위 SK를 5-4로 누르고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났다.
SK는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해 힘을 비축했다. 넥센은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로 끝내고, 준PO에서도 한화 이글스를 3승 1패로 눌러 PO에 진출했다.
동상이몽. 두 팀 모두 KS진출을 원한다.
SK에는 ‘왕조 시절’을 꿈꾸는 베테랑이 많다. 2014년 단 한 차례 KS에 진출했던 넥센은 ‘새 판’을 짰고,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넥센을 처음으로 KS에 이끌었던 당시 사령탑 염경엽 SK 단장이, 2018년에는 SK 단장으로 넥센과 맞서는 것도 흥미롭다.
연합뉴스
이번 가을, 두 번의 잔치에서 주인공이 된 넥센 히어로즈는 ‘젊은 피’의 힘으로 새 역사를 꿈꾼다.
SK와 넥센은 27일부터 2018 KBO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치른다.
27·28일 SK의 홈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리고, 30·31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4차전에서도 한국시리즈(KS)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으면 11월 2일 인천에서 5차전이 열린다.
양 팀은 3년 전 가을 무대에서 맞선 기억이 있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첫 맞대결이자, KBO리그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다.
2013년 10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4위 넥센이 5위 SK를 5-4로 누르고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났다.
SK는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해 힘을 비축했다. 넥센은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로 끝내고, 준PO에서도 한화 이글스를 3승 1패로 눌러 PO에 진출했다.
동상이몽. 두 팀 모두 KS진출을 원한다.
SK에는 ‘왕조 시절’을 꿈꾸는 베테랑이 많다. 2014년 단 한 차례 KS에 진출했던 넥센은 ‘새 판’을 짰고,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넥센을 처음으로 KS에 이끌었던 당시 사령탑 염경엽 SK 단장이, 2018년에는 SK 단장으로 넥센과 맞서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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