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재건’ SK vs ‘새 역사’ 넥센, KS 티켓 쟁탈전
‘왕조 재건’ SK vs ‘새 역사’ 넥센, KS 티켓 쟁탈전
  • 승인 2018.10.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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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5전3승제 PO 대결
SK, 정규시즌 2위로 힘 비축
넥센, 젊은 선수 패기로 승부
SK 와이번스가 ‘왕조’ 시절을 떠올리며 가을 야구 잔치에 뛰어든다.

이번 가을, 두 번의 잔치에서 주인공이 된 넥센 히어로즈는 ‘젊은 피’의 힘으로 새 역사를 꿈꾼다.

SK와 넥센은 27일부터 2018 KBO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치른다.

27·28일 SK의 홈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리고, 30·31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4차전에서도 한국시리즈(KS)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으면 11월 2일 인천에서 5차전이 열린다.

양 팀은 3년 전 가을 무대에서 맞선 기억이 있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첫 맞대결이자, KBO리그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다.

2013년 10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4위 넥센이 5위 SK를 5-4로 누르고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났다.

SK는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해 힘을 비축했다. 넥센은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로 끝내고, 준PO에서도 한화 이글스를 3승 1패로 눌러 PO에 진출했다.

동상이몽. 두 팀 모두 KS진출을 원한다.

SK에는 ‘왕조 시절’을 꿈꾸는 베테랑이 많다. 2014년 단 한 차례 KS에 진출했던 넥센은 ‘새 판’을 짰고,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넥센을 처음으로 KS에 이끌었던 당시 사령탑 염경엽 SK 단장이, 2018년에는 SK 단장으로 넥센과 맞서는 것도 흥미롭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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