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산실 ‘광문사’ 가치 모색
국채보상운동 산실 ‘광문사’ 가치 모색
  • 승인 2018.10.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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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고증 세미나 열고
발의 장소 규명 연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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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광문사 조사연구 세미나’를 열고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장성환 기자



국채보상운동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모임 장소였던 ‘광문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광문사 조사연구 세미나’를 열고 광문사의 역사적 사실과 지리적 위치 등을 고증하는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먼저 권상구 시간과공간연구소 이사가 대구광문사를 비롯해 북후정·수창사·수창학교 등 국채보상운동과 관련된 주요 장소를 규명하는 연구 발표를 했으며 이어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났던 1907년 2월 대구광문사의 위치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사는 국채보상운동 당시 대구광문사의 위치를 두고 현재 표지석이 세워진 대성사 자리가 아닌 경상감영 부지 내 취고수청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에는 이경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이사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벌어졌다. 토론에는 강태원 대구시교육청 교육정보원 연구원, 구본욱 대구학회 회장, 김종욱 대구이야기 저자가 참여했다.

강태원 연구원은 토론에서 “오늘처럼 역사적 장소를 정확히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대구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바르게 기억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야 한다”며 “또 대구지역사와 관련된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복간·연구지원·지역의 역사교육 등이 좀 더 활성화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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