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시설 고도화 등 호평
대구시는 국회환경포럼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다.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10월 17일 경주현대호텔과 을릉도·독도 일원에서 전국 물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구시는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맑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고도화, 물복지 정책 추진,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구축, 산업폐수 재이용 시범사업 성공 등 물관리 행정 발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30여년간 4조2천267억 원을 투입해 공공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신천·금호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해오고 있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2014년에 물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물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낙동강 맑은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