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최대억
  • 승인 2018.10.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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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농업부산물 바이오매스 자원을 이용해 나노 셀룰로오스섬유와 실리카 등 고부가가치 미래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섬유산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의 핵심기술인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과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자연물질을 이용해 환경오염 없이 새로운 물질을 제조하는 청색기술의 대표적 기술이다.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색기술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성된 청색기술 자문위원회 위원과 청색기술 전략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청색기술산업화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바이오소재 생산기술 실증과 실용화 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바이오 리파이너리 실용화센터는 부지 1천평(3305m)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4평(3,451m)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년간 국비 450억원을 포함해 총 570억원이 소요되며, 바이오 리파이너리 실용화센터 건립과 그에 따른 장비구축으로 220억원,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실리카 등 복합재 제조 응용 기술개발, 원료 제조 기반 연속공정 시스템 개발 등 총 11개 기술개발에 3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 플랫폼 구축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향후 국비사업화 추진방안을 제시했으며, 바이오 리파이너리 실용화센터 조성으로 인한 지역내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4천792억원, 고용 유발효과 380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참석자들 간에 국비사업화 추진전략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으며, 시는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검토과정을 거쳐 중앙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이날 "청색기술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장 기반구축과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 영역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청색기술산업을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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