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위, 대구 지능형의료기기·경북 미래차항공 등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원안대로 통과"
국가균형위, 대구 지능형의료기기·경북 미래차항공 등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원안대로 통과"
  • 최대억
  • 승인 2018.10.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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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가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개념도
대구지역 국가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개념도
경북지역 국가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개념도
경북지역 국가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개념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미래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1단계)로 정부에 제출한 바이오헬스, 미래차항공 프로젝트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안)이 25일 열린 제9차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단지는 대구의 경우 동구, 북구, 수성구 일원으로 확정됐으며, 경북은 김천시(혁신도시), 구미시(국가1산단) 일원으로 결정하는 등 신규 거점 개발은 최대한 지양하고, 혁신도시·산업단지·연구특구 등 기존에 조성된 거점(12개 유형)을 최적으로 조합,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ㆍ도의 이같은 내용의 혁신 클러스터 계획(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대통령 승인·확정 고시 등 절차를 서둘러 진행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정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대표산업 관련 글로벌 선도거점과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입주 기업에 대해 창업·마케팅·디자인 및 BM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 지방투자 보조금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에 대한 규제 혁신 및 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는 지능형 맞춤의료기기(지능형 맞춤의료기기 개발 및 의료산업생태계 조성) 사업화를 위해 나노레이(중소, 방사선 영상진단장치), 세신정밀(중소, 치과용 의료기기), 덴티스(중소, 임플란트) 등 9개 수요기업을 선정해 1단계 시장매출 1천200억원 달성 목표를 수립했다.
경북은 전기차 부품(전기차 5대 핵심부품 개발) 사업에 SJ테크(중견, 초소형 모빌리티), 쎄미시스코(중소, 전기차), 대창모터스(중소, 전기차 완성차) 등 18개 수요기업과 5대부품 상용화 및 완성차 업체 납품 등을 통해 25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 사업은 원칙적으로 시도 주도로 클러스터를 기획·신청하고, 정부는 가이드라인 제시, 육성 관련 기본 지원, 사후 평가·피드백 위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해선 위기지역 실직자 등을 최대한 고용한다는 원칙을 적용한다.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성공패키지의 소득요건(중위소득의 100% 이하) 면제대상을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으로 확대하고, 구조조정 기업·협력업체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천만원(1인당, 1년간)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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