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4일 국내 최대 규모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내달 1일~4일 국내 최대 규모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 강선일
  • 승인 2018.10.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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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48개사 부스 1천개 마련
첫 참가 닛산, 전기차 신형 공개
현대차, 수소차 ‘넥쏘’ 시승행사
명품 브랜드 전기·튜닝카 선봬
강연·수출상담회 등 행사 풍성
市, 내년 전기차 구매지원 접수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2018’이 11월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작년 1회 행사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준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전문행사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 공유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마련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주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엑스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테슬라를 비롯 유럽의 메르세데스벤츠와 재규어·랜드로버, 일본의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기업 등 국내·외 248개사에서 1천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미래차 전시회, 전문가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특전은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내년도 전기차 구매지원을 위한 사전신청이 전시장내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단, 자동차 제조사별 100대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닛산은 자사 전기차인 ‘리프’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공개한다.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닛산 리프의 2세대 모델로 판매가 시작된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 초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테슬라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중인 모델 에스(S)와 국내 전시회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 엑스(X)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보급률 선두로 나선 대구시장에서 친환경 수소차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자사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 ‘넥쏘’까지 전시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재규어의 전기차 ‘I-PACE’과 메르세데스벤츠, 랜드로버의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벤츠 튜너사인 독일 칼슨의 최고급 튜닝카 등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모빌아이·이노비즈 등 자율차분야에서 주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 셔틀버스 선도기업인 프랑스 나비아, 뉴질랜드 오미오, 영국 웨스트필드에서 자사 기술력과 셔틀버스 개발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1∼2일 양일간 열리는 포럼은 총 26개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고, 84명의 국내·외 저명연사들의 열띤 강연이 이어진다. 이 중 국가세션에는 영국과 중국에서 관련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차 발전동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업체인 에이치티티(HTT) 등 5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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