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던 앞산 정상, 시민 품 돌아온다
막혔던 앞산 정상, 시민 품 돌아온다
  • 김종현
  • 승인 2018.10.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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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설 지정 34년 만에
내년 1월부터 개방 예정
통신시설이 설치돼 접근이 차단됐던 대구 앞산 정상부가 34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구시는 보안시설로 지정된 앞산 정상부를 내년 1월 임시 개방한 뒤 8월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산 정상은 대구지방경찰청의 통신중계소가 자리한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대구시는 최근 통신시설과 직원 숙소가 있던 현장 실사를 하고 경찰 측과 시설 철거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통신시설을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야하지만 정상부 개방에 앞서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앞산공원 비파산 정상부분에는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11년 설치한 전망대가 있다. 앞산은 대구 남쪽에 있는 해발고도 660m 산으로 정상 부근까지 총연장 790m의 케이블카가 운행되며, 산기슭에는 궁도장, 승마장, 수영장이 있고, 시조작가 이호우 시비와 1979년에 지어진 낙동강 승전기념관도 있다.

주변에 산성산(653m), 대덕산(546m), 성북산(589m)이 주변에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시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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