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오고가게 청년몰’ 20곳 추가 오픈
안동 ‘오고가게 청년몰’ 20곳 추가 오픈
  • 지현기
  • 승인 201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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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시장 기존 10곳서 추가
청년 창업지구로 자리매김
초밥·돈가스 등 업종도 다양
市, 31일 오픈 행사 개최 예정
안동중앙신시장 제1지구(포목상가)에 ‘오고가게 청년몰’이 문을 열었다.

‘오고가게 청년몰’은 안동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행한 사업으로 15억 원을 투입,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나갈 청년상인 20명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업종들이 오픈했다.

청년상인 창업점포를 상징하는 ‘안동오고가게’ 거리는 2016년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동을 오고 가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10곳의 청년점포에 이번에 20곳이 더해지면서 중앙신시장은 명실상부 청년 창업지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에 오픈한 청년몰은 초밥, 수제돈가스, 토스트, 모바일 카페, 닭발, 햄버거, 1인 가정식, 수제 청, 스테이크, 마카롱, 베트남쌀국수, 공방, 옛날떡볶이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점하는 등 젊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문화 콘텐츠를 아이템화했다.

청년몰은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로 벌써부터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동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오픈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몰 사업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로 서구동 풍물패에서 청년상인 점포를 돌아다니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청년몰 점포 소개, 점포순회 및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조명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몰 개점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젊은 상인들과 기존 상인들이 함께 협력해 전통시장이 발전해나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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