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가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학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31일 오후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매 학기 정기연주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우수한 음악적 기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의 이번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연주회에서는 6명의 협연자, 작곡가와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학생들 중 선발된 5명이 협연자로, 1명이 작곡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이날 그리그의 ‘서정 소곡집’, 도플러 ‘안단테와 론도’, 재학생 정예린 학생의 가곡작품인 ‘청포도(이육사 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c단조’,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을 연주한다. 그리고 코플랜드의 ‘빌리 더 키드’를 연주하며 화려한 막을 내린다.
이날 지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지휘자 이현세가 맡는다.
한편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중에서 대학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5개의 다양한 음악대학교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들이 참여한다. 전석 무료. 053-584-0300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