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단풍길 거닐며 영주사과 맛보고
부석사 단풍길 거닐며 영주사과 맛보고
  • 김교윤
  • 승인 201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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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8일간 ‘사과축제’
야간 개방 행사 ‘달빛걷기’ 등
유네스코 등재 축하 프로 마련
‘소확행 힐링 음악회’도 선보여
영주사과축제영주사과나눠주기행사
영주사과축제기간 동안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사과나눠주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 영주에서 지난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2018영주사과축제’가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풍명소인 부석사 일원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영주사과축제는 부석사의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개최돼 영주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18 가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석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27일 부석사를 야간 개방하는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는 부석사 연등 투어,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듣는 힐링 명상 미니강좌와 부석사 풍경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석사 야간행사는 폐막일인 11월3일에도 진행된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행사도 열려 국악인 송소희를 비롯해 팝페라 배은희, 강선율 KB콰르텟의 현악4중주, 지역문화예술 공연인들이 참여하는 ‘소확행 힐링 DAY 음악회’를 선보였다.

축제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영주사과 나눠주기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13%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소백산 지형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를 중심으로 3천여 농가에서 연간 6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영주사과는 착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주산단지 평균인 240시간에 비해 272시간으로 월등이 높아 색상이 선명하고 식감과 당도가 우수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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