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공동검증 종료…내달 중 자유왕래 가능
JSA 공동검증 종료…내달 중 자유왕래 가능
  • 최대억
  • 승인 201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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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화기 철수 작업 마무리
“감시 장비 조정·평가 필요해”
다음 달부터 JSA 자유왕래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JSA 비무장화 조치에 대한 남·북·UN사의 공동검증이 어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달 1일 시작된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은 지난 20일 끝났고, JSA 내 기존 초소와 화기에 대한 철수 작업도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남·북·UN사는 지난 26~27일 비무장화 조치에 대한 ‘3자 공동검증’을 실시했으며, 이 관계자는 “3자 공동검증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JSA 비무장화에 따라 JSA 내 북측 초소 5곳과 우리 측 초소 4곳에 대한 철수 조치가 있었고, 지뢰제거 작업 중 북측은 5발 정도의 지뢰를 찾아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UN사는 JSA 비무장화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JSA 내 자유왕래에 대비해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조정해야 하며, 이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면서, JSA 자유왕래가 실현되는 시기에 대해선 “이르면 다음 달 중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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