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데뷔 4년 만에 KLPGA 투어 첫 우승
박결, 데뷔 4년 만에 KLPGA 투어 첫 우승
  • 승인 201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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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
4R 버디 6개 등 무결점 플레이
박결(22)이 데뷔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결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64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박결은 2015년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김민선(23)과는 5타 차였다. 박결은 무결점 플레이로 성큼성큼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최혜용과 김민선은 오버파로 흔들리며 박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박결은 17번홀(파3) 버디로 김민선과 공동 선두에 오른 상태로 라운드를 마쳤다. 김민선은 1번홀(파4) 버디, 2번홀(파3) 보기, 4번홀(파5) 버디 이후 12개 홀 연속 파 세이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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