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0년·30인 이상 향토기업 예우 ‘대구 3030기업’ 15개사 선정
창업 30년·30인 이상 향토기업 예우 ‘대구 3030기업’ 15개사 선정
  • 김지홍
  • 승인 2018.10.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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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
대구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등 혜택을 주는 향토 기업 15곳을 뽑았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창업한 지 30년이 넘고 근로 인원이 30인 이상인 업체를 예우하고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유성 등 15개 향토 기업을 ‘2018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3030기업은 7·8월 심의를 거쳐 업종별 제조업 11개 사·소매업 2개사·건설업 1개사·서비스업 1개 사 등 15개 사가 선정됐다.

먼저 제조업 부문에서 신성에스엔티㈜·창성정공·경북열처리공업사·화성밸브㈜·대산금속㈜·㈜로얄정공·㈜보우·㈜서도염직·㈜영풍열처리·영화공업㈜·이화레이스 11개 사가 뽑혔다. 신성에스앤티㈜와 ㈜로얄정공은 2017년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다.

소매업 부문에선 ㈜대구백화점·㈜에스닷이 선정됐다.

건설업 부문에선 계설비공사업의 대구 1세대 전문건설사인 삼화건업㈜이, 서비스업에선 종합체육시설 ㈜유성이 뽑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방세무조사 면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내달 7일 열리는 ‘2018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선 대구시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명의의 지정패를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30년 이상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해온 향토 기업을 ‘대구3030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선정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3030기업은 2007년부터 향토기업인에게 자부심을 부여하고 사회적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와 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선정해왔다. 2016년까지 총 144개 사(2007년 68개·2008년 20개·2010년 10개·2012년 14개·2014년 20개·2016년 12개)가 뽑힌 바 있다. 지정됐던 기업 중 섬유기계·선박엔진용 기계부품업체 ㈜금용기계와 절삭공구 생산 업체 한국 OSG㈜, 초정밀 의료기기업체 ㈜세신정밀 등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의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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