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초, 3~6학년 ‘온종일 돌봄 서비스’ 운영
세천초, 3~6학년 ‘온종일 돌봄 서비스’ 운영
  • 여인호
  • 승인 2018.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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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구축
예절실 개조 휴식·독서 공간 활용
대구 세천초등학교(교장 황안섭)는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구축했다. 이에 세천초 3~6학년 학생들 중 돌봄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초등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천초는 현재 돌봄교실을 5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2학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돌봄교실(아이누리실)은 4실 운영되고 있고, 기존의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은 일반 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가 이번에 국고 3천만 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담당 교사에 의하면 “방과후에 일반 교실을 겸용실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9월부터는 예절실을 개조해 쾌적하고 안전한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로 구축해 운영한다. 학생들도 전용실 구축으로 좀 더 안전하며 편안한 교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전했다.

기존의 예절실을 개조해 구축비를 절약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하며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방과후 연계형 돌봄학교의 학생들에게 안락한 교실을 마련하게 돼 학교장으로서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이라는 이름보다는 참여 학생들과 함께 이용실에 대한 작명도 진행해 ‘라온 마루(즐거운 마당)’라는 순수 우리말 이름을 지어 부르며 방과후 아이들이 이용함에 있어서도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실제로 이 실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가기 전후 시간에 휴식도 하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고, 틈새를 이용해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간식을 먹는 편안한 공간으로 이용되어 있어 참 좋다고 한다.

초등 온종일 돌봄의 확대에 따른 정책의 실현과 맞벌이 부부의 고민이었던 자녀 돌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믿고 맡기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의 구축이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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