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 미술상에 ‘서양화가 공성훈’
이인성 미술상에 ‘서양화가 공성훈’
  • 황인옥
  • 승인 2018.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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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으로 인간의 길 새롭게 통찰
내달 2일 대구미술관서 시상식
얼굴
서양화가 공성훈



서양화가 공성훈이 대구미술관 제19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대구미술관에서 갖는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9월 14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10월 12일) 공성훈(인천 출생, 1965년생,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지원 교수는 “풍경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으로 인간의 길을 통찰했다”며 “시대의 불안과 모순을 풍경을 통해 표현하는 공성훈 작가의 명확한 관점과 회화적 태도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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