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지, 주민 위한 시설 확충부터”
“상주 공검지, 주민 위한 시설 확충부터”
  • 이재수
  • 승인 2018.10.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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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보전 변경 수립 보고회
재래식 화장실 철거 현대화
관광객 쉼터·공연장 등 요구
상주 ‘공검지’의 습지보호구역 보전계획과 관련 공검면 주민들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공검면 사무소회의실에서 대구환경청 주관으로 상주 공검지 습지보호구역 보전계획 변경수립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우화정 면장을 비롯한 면민 등 30여명이 참석, 국가차원의 공검지 보전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주 공검지는 1천400년전 삼국시대 벼농사를 위해 축조된 우리나라 3대 큰 못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국가지정습지로 지정된 이후 생태복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공검지 보존과 관광자원화 하는데 동의하고 따라서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할 방침을 전했다.

반면 이 곳을 지켜온 주민들을 위한 시설 확충이 우선 돼야한다며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현대식 화장실을 조성할 것과 관광객 수용을 위한 쉼터와 공연장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 주민들은 또 공검면에 염소도축장 건립 움직임을 알리고 “도축장이 건립되면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으로 국가습지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 농작물 피해와 악취로 주민들의 생활도 심한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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