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선 ‘블랙프라이데이’
홍삼 등 최대 20% 할인 호응
소백힐링걷기 6천 명 참여
각종 연계행사 성황리 마쳐
‘2018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삼축제에는 관광객 36만명, 인삼축제장 내 판매 23억원을 달성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영주시내 일원과 풍기읍, 부석사, 소수서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여느해보다 많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인삼 블랙프라이데이는 수삼 10%, 홍삼제품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풍기인삼을 비롯해 영주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영주사과, 풍기인견, 영주한우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측제기간에는 미스터경북&미스터 홍삼 선발대회, 소백산영주풍기인삼가요제 등 풍성한 공연을 펼쳤으며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인삼주 담그기,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도 많이 선보였다.
소백힐링걷기대회는 6천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었으며 전국 장승축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장욱현 시장은 “축제 기간 중 휴일에 역대 최다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우는 등 풍기인삼축제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초 인삼 시배지로써의 위상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2022풍기인삼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